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26)가 협업한 곡으로 발매 예고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슈가는 이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 헤이즈와 함께 작사, 헤이즈·엘 캐피탄과 함께 작곡에도 힘을 보탰다.
연인이 끝내 서로의 진심을 말하지 못한 채 영원한 이별 앞에 서게 된 안타까운 상황을 노래했다. 트랩 장르에서 주로 사용되는 '808 베이스', 퓨처 EDM 신 등이 어우러졌다. 헤이즈의 보컬에 기리보이의 래핑이 더해졌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곡뿐 아니라 수란의 '오늘 취하면', 에픽하이의 '새벽에' 등 다른 가수들의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2014년 첫 싱글 '조그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한 헤이즈는 음원강자로 통한다. '돌아오지마' '앤드 줄라이'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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