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개막 축하 편지 보내
프레디 머큐리 의상×노래×현대미술 한자리 영화 열풍 재현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영화 속 마이애미비치로 등장했고, 지난 44년간 퀸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며 누구보다도 퀸을 사랑하는 짐 비치입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한국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퀸의 데뷔 46주년, 결성 48주년을 기념하고자 전세계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퀸의 전시를 처음 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게 퀸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한국의 실력있는 기획자들과 함께 새로운 컨셉의 전시를 시작하여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과 메시지를 이 곳에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전시에 영국 락그룹 전설 퀸(Queen) 매니저 짐 비치(Jim Beach)가 감사 편지를 보냈다.
오는 7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보헤미안 랩소디 : 퀀 월드투어'전시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시장에 울려퍼지며 영화의 감동을 재생한다.
프레디 머큐리가 입었던 의상과 역사가 담긴 소장품을 비롯하여, 지난해 퀸을 부활시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오는 장면을 미디어아트와 설치작품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10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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