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화성에 성조기를 꽂을 것"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의 자유의 미래는 그것을 수호할 의지를 가진 미국인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우리의 대의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인들에게 불가능은 없다"며 50년전 달 착륙을 포함한 미 역사의 업적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곧 화성에 성조기를 꽂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자유의 기쁨 속에서 우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는 건국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진정한 특별한 유산을 공유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들려준 가장 위대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이야기를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경례(Salute to America)'라는 제목의 1시간 가량의 연설을 진행했으며, 연설 중간에 미 공군, 해군, 해병대, 국경수비대 소속 전투기와 헬기들이 저공 비행으로 행사장 상공을 지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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