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신한류 보증제도' 신설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

기사등록 2019/07/04 09:51:51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임윤아(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조정석(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한다. 2019.06.2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과 함께 중소 콘텐츠기업의 금융 환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보증제도를 시행한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콘텐츠기업의 금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장기적 안목으로 더 많은 콘텐츠산업계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류 보증’제도로 중소 콘텐츠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해외 진출의 큰 장벽 중 하나는 비용 조달의 문제다. 콘진원과 신보는 ‘신한류 보증’을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 및 소요 자금에 대한 보증 제도를 시행한다.

대상기업은 ▲게임, 뮤지컬, 방송,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이러닝 장르의 ▲진출 국가의 현지 기업과 수출 계약이 진행/완료된 국내 기업이거나 ▲계약에 준하는 현지 수출 계획이 준비된 국내 기업이다.

콘진원은 신청기업의 수출용 콘텐츠 프로젝트에 대해 ‘신한류보증 가치평가’를 실시하여 일정 등급 이상 시 신보로 추천하며, 신보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별도의 보증심사를 추진, 수출자금에 대해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류보증 가치평가’는 프로젝트의 현지 적합성 및 현지 진출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 배급사, 유통사와 선판매계약을 맺었다면 콘진원에 ‘완성보증’ 신청 가능

수출목적이 아니더라도 배급사, 유통사와 선판매계약을 체결한 콘텐츠기업이라면 콘텐츠당 최고 30억 원 규모의 ‘완성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뮤지컬, 음악, 이러닝콘텐츠 장르 제작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판매금액 내로 완성보증을 신청할 경우 총제작비의 30% 이상 ▲선판매금액 초과로 신청할 경우 총제작비의 50% 이상 확정 조달자금을 보유해야한다. 완성보증 신청을 하면 콘진원에서 콘텐츠의 완성가능성과 흥행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완성보증 가치평가를 진행 후 결과에 따라 신보로 추천하며, 이후 신보에서 보증심사를 진행하게된다.

한편, 콘진원은 콘텐츠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콘텐츠가치평가센터를 통해 콘텐츠 가치평가모형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민간금융권의 투융자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콘진원의 신한류 보증 및 완성보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kocc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