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사령관, '한국군 100회 이상 강도 높은 훈련'"
"공군 정찰비행단 등으로 13개 비행단으로 변화하게 돼"
"KF-16 개량사업 2025년까지 15년간 2조2000억원 투입"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위력개선비는 무기증강과 직결되는 예산으로, 올해는 전체 국방예산 46조7000억원 중 15조4000억원이 책정됐다.
안 위원장은 "(공군이) 1개 작전사, 4개 전투사, 13개 비행단으로 변하게 된다"며 "F-35전투기, 글로벌호크(고고도 무인정찰기) 등 첨단 무기, 정보정찰능력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군은 올해 8월께부터 4대의 글로벌호크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2020년부터 정찰비행단을 본격 운영한다.
이어 "70년 전 우리는 단 한 대의 전투기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공군 창설의 주역인) 최용덕 중장은 우리 손으로 설계·제작한 항공기가 우리 공영을 날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 꿈은 현실이 돼 오늘날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이자, 6번째 초음속 항공기 국가가 됐다"며 "12년간 6번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하는 KF-X 보라매 사업의 핵심기술 확보는, 향후 우리 공군 군사력 건설의 주춧돌이자 항공우주산업을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9·19군사합의에 대해 "군사적 신뢰를 구축한 첫걸음"이라며 "우리 군의 전력을 약화시켰거나 군사력 건설을 막고 있지 않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북한 소형목선 사건 발생 원인도 일각에서 9·19군사합의로 얘기하지만 틀린 이야기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어제 제가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났는데 하시는 말씀이 '대내적으로 우리가 발표를 안한 것이지 훈련도 강화시켰고 100회 이상 강도 높은 육·해·공군 훈련을 한다'고 했다"면서, "이 사진이 한국군인지 미군인지 구별을 해달라고 할 정도로 강한 훈련 강도를 말씀해주신 바를 저는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ksj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