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지원 나타내기 위해 결정
이러한 발표는 바레인이 팔레스타인 경제에 초점을 맞춘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동평화계획을 논의하는 정상회담을 여는 것에 맞춰 나왔다.
오만 외교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대사관 개설 계획을 알렸다. 외교부는 이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에 대한 오만의 지원을 위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아라비아 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오만은 이란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는 등 걸프 지역의 다른 아랍 국가들과 종종 다른 독자적인 외교정책을 택하고 있다.
카부스 빈 사이드 오만 국왕은 지난해 10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오만 방문을 받아들여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이는 1996년 시몬 페레스 당시 총리 이후 22년만에 이뤄진 이스라엘 총리의 오만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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