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단체 한자리'…무주군, 제69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기사등록 2019/06/25 16:59:06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5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제69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었다.2019.06.25.(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5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제69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회장 주공석)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전북도의원, 관내 안보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통합을 위해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읽으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겼다.

또 기념행사에서는 황오성(87)씨와 전병훈(89)씨, 임태수(73)씨가 투철한 국가관으로 군민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이 전후 세대들을 잘 보듬어 주시고 나침반이 돼 잘 이끌어 주셔야 한다"면서 "희생하신 여러분과 가족들의 당당한 삶은 군에서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9개 안보·보훈단체에서 1300여명의 회원이 등록·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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