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대표 후보 등록 마감…심상정-양경규 '2파전'(종합)

기사등록 2019/06/20 19:11:46

심상정 "정의당 승리해야 한국당 퇴출"

양경규 "어대심 안돼…새로운 진보정당"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 차기 당대표 선거가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20일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당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심 의원과 양 전 부위원장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심 의원과 양 전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치르는 수구 정치세력 대 진보 정치세력의 한 판 대결이다. 정의당이 승리해야 한국당을 퇴출시킬 수 있고, 강한 개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전 부위원장은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은 진보정당인 정의당에 있어 매우 심각한 발언이다. 진보정당은 그렇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진보정당 정의당을 만들고, 한국 사회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후보들은 오는 22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 기간은 다음달 8~13일까지다. 투표 결과는 마지막 날인 13일 발표된다.

한편 총 3명을 선출하는 부대표 선거에는 임한솔 서대문구의회 의원, 이혁재 사무총장, 박인숙 여성위원장, 이현정 지속가능한 생태에너지본부장, 박예휘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 교육팀장,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 한창민 부대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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