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자의 노크, 너무나 오싹…文정권이 안보해이 불러"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 어선이 유유히 삼척항까지 내려왔지만 우리 군은 아무도 몰랐다. 경비는 완전 무방비 상태였다"며 "그 어선에 무장공비가 타고 있었다면 어쩔 뻔했나. 대한민국 영해를 찾아온 낯선자의 노크, 너무나 공포스럽고 오싹한 일"이라고 썼다.
그는 "경계 실패를 덮으려고 은폐·왜곡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다니 용서받지 못할 행태"라며 "국방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누구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 대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탄도미사일이라는 사실 자체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정권이다. 북한이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북한 제재를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정권"이라며 "나라의 안보는 그 나라 대통령의 안보의식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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