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7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상가 건물에 소형 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7)가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상가 앞에서 주차를 시도하다가 사고를 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차량이 속도가 붙으며 말을 듣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 미숙 또는 차량 급발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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