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 개입 의혹 제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9일 정 전 의장이 시사저널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시사저널은 지난해 3월 정 전 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던 지난 2014년 6월 지인 박모씨의 부탁을 받고 포스코 측에 '송도사옥을 더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요구한 녹취를 공개했다.
정 전 의장은 즉각 관련 의혹을 반박하고 시사저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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