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측은 "'기생충'은 충격적일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무시한다. 부드럽고 잔인하면서도 아름답다. 재미있고 비극적이다. 계급 탐구의 명작"이라고 평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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