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없이 미용자격증...장원사이버교육원 미용학위 과정 개설

기사등록 2019/06/17 10:41:53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이 실습 없이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미용전문학사 또는 미용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을 개강했다. 실습이 없는 미용학사 과정은 이번이 첫 개설이다.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는 오는27일 미용학사 과정 등을 개강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미용학위 과정은 온라인 수업만으로 미용전문학사 또는 미용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업계 종사자나 직장인, 주부까지 도전할 수 있다. 미용사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실무를 배우면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학사를 동시 취득할수 있다고 장원사이버측은 전했다.

또 수강료 또한 대학교 등록금에 비해 최대 80%까지 저렴하며, 수강생이 친구나 지인을 추천할 경우 추천한 학생 1인 당 20만원의 추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미용실을 차릴 수 있는 미용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게다가 미용학사를 얻으면  헤어, 피부관리, 네일, 메이크업 각각의 자격증를 취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장원사이버교육원측은 통상 미용업계에서 미용자격증이 있어라도 실제 머리를 자르는 업무로 채용되지 않고, 별도의 실무교육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용업계에서 미용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대부분 인턴으로 채용해 상당기간 실무를 교육하기 때문이다.


pyo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