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위스 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강풍이 몰아쳐 한때 시속 122㎞에 달하는 돌풍이 폭우 및 우박과 함께 나타났다.
이 상황에서 오후 5시께 제네바 호수에서 관광객 커플이 몰고 있던 보트가 뒤집어졌다고 경찰이 말했다. 배에 있던 두 사람 중 남자는 헤엄을 쳐 다른 보트에 올라와 조명탄 두 발을 쐈다.
구조대가 도착했지만 여자 선객을 찾지 못했다. 그녀의 시신을 일요일 잠수부가 발견했다.
여기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프랑스 동부에서도 전날 51세의 독일 여성이 바람으로 나무가 텐트 위로 떨어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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