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오리온은 14일 이현민과 이진욱을 맞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이현민이 KCC에서 오리온으로, 이진욱이 오리온에서 새롭게 KCC 유니폼을 입는다.
이현민은 2006년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창원 LG의 부름을 받았다. 데뷔 시즌인 2006~2007시즌 8.1점 3.6어시스트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1년 인천 전자랜드로 옮겼다가 2013~2014시즌부터 오리온에서 새롭게 둥지를 텄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 등극에 일조했던 그는 시즌 후,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지만 2주 만에 다시 KCC로 옮겼다.
KCC에서 최근 세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1.6점 1.2어시스트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나이가 적잖지만 경험이 풍부해 포워드 라인이 강한 오리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C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진욱은 2017~2018시즌 21경기에서 경기당 1.4점 1.1어시스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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