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응원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부터 자정까지 열리고 있는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자마자 이어지며, 대전 붉은악마가 응원을 이끈다.
응원전은 U-20 대표팀에 대전시티즌 소속 이지솔, 김세윤 선수가 포함되면서 시민들의 거리응원전 요청이 빗발친데 따른 것이다.
시는시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목척교 ~ 중앙로역네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는 한편,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구급대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중앙로 인근 중구청과 옛 충남도청내 주차장과 공중화장실도 개방된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전한 거리응원전이 될 수 있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인근 주민들은 가급적 도보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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