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프린지페스티벌 공연 선보여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대한민국이 FIFA 주관 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시에 열리는 2019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응원전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 등과 논의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
또 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에도 이동식 시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전에 앞서 15일 오후 6시4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늘마당에서는 광주 대표 야외 예술축제인 2019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선보인다.
특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도 거리응원전에 참여해 대회를 홍보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거리응원전 요구와 관심이 높았다"며 "광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응원전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