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맞은편에 있는 남산센트럴타워를 오는 8월까지 인수할 계획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는 이 건물은 지하 2층에서 22층 규모다. 인수 가격은 약 2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는 우리금융의 비은행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나 우리종합금융 등 우리은행 계열사 약 10곳은 그동안 광화문이나 명동 등에 흩어져 있었다.
계열사들이 한 건물에 들어서게 되면 통합 사업이 원활해지고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신사옥에 입주할 계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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