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소속 가수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12일 이렇게 밝혔다.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YG 관계자는 "YG는 소속 가수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룹 '빅뱅' 출신 승리(29) 등 소속됐던 가수들이 잇따라 성매매, 마약 등의 시비에 휩싸이면서 YG는 코너에 몰렸다. 지드래곤, 탑, 박봄, 쿠시 등 마약 시비에 올랐던 가수들만 해도 여럿이다.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던 비아이는 '제2의 지드래곤'으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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