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안녕한 사회, 사랑을 이어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주제로 정서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을 비롯한 기관·단체·기업들이 동참해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봉사활동 3000시간 이상 및 당해년도 500시간이상인 우수 봉사자 ‘금배지 시상식’ ▲부산소재 대학생 봉사단체 20개팀 24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 발대식’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안녕 네트워크사업 선포식’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60개 관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자원봉사 체험관’과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생필품 드림박스 만들기’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 발굴을 위한 재능공연대회 ‘다재다능’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홍보 플래시몹과 이벤트존·포토존 등을 운영해 즐겁게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증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고리원자력본부·롯데백화점·BNK부산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협찬과 직원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협력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의 사례를 활용해 안전하고 행복한 자원봉사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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