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21곳 통합환경허가 추진…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37% 감축
환경부는 오는 7일 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가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이 된다고 6일 밝혔다.
통합환경허가는 연간 20t 이상의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거나 하루에 700㎥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19개 업종의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사업장별로 입지 여건·기술 수준에 맞는 맞춤형 허가배출기준과 운영기준을 부여하는 제도로, 최대 10종의 인·허가를 사업장당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18개 지사 27개의 사업장이 있으며, 이중 규모가 큰 21개 사업장이 2020년 말까지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증기 업종 1호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이 된 세종지사는 인근 발전소로부터 공급받는 열과 지사 내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를 가동해 생산한 열을 세종시 지역 난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환경오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2024년까지 7724억원을 투자해 초미세먼지를 2018년 대비 약 37% 감축한다는 목표다.
김효정 환경부통합허가제도과장은 "지역난방공사는 증기 업종에 속해 내년 말까지 통합환경허가를 받으면 되나 신속한 통합환경관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연내 21개 사업장 모두 통합환경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정부도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