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헝가리 해상구조대가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며 허블레아니의 선채는 옆으로 기울어진 채 강바닥에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미지가 흐릿해 허블레아니의 모습을 분간하는 데 한계가 있다.
헝가리 해상구조대는 초음파 레이더를 동원해 다뉴브강을 수색해 왔으며 지난 30일 유람선 허블레아니 선채를 발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참사로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됐다.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뉴브강에는 최근 폭우가 내려 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유람선 인양 및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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