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사등록 2019/06/01 16:42:07

"아직 실종자 19명 구조 소식 들리지 않아 비통"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19.03.14.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들의 조기 생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이지만 아직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아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람선이 칠몰한 다뉴브강이 수위가 오르고 물살이 더욱 거세져 수중 수색과 유람선 인양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실종자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생환할 수 있길 다시 한번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헝가리 현지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헝가리 당국은 물론 인근 주변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고, 침몰 유람선 선체 수색과 조기 인양도 헝가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라며 "실종자 가족을 비롯해 국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실종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거듭 당부 드린다"고 당부했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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