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아임리얼, 푸딩 출시…디저트 브랜드로 영역 확대

기사등록 2019/05/31 10:26:45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착즙주스 브랜드인 풀무원 '아임리얼'이 출시 12년을 맞아 브랜드 영역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아임리얼 브랜드의 사업 영역을 생과일주스를 넘어 디저트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임리얼은 물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 그대로 착즙한 제품을 통해 2007년 출시 이후 국내 착즙주스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왔다. 출시 이후 판매된 아임리얼은 1억5000만병이 넘는다.

아임리얼은 디저트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아임리얼 떠먹는 과일 푸딩' 4종(라즈베리·망고·복숭아·파인애플)을 선보인다.

과일을 그대로 착즙한 푸딩에 생과일 조각을 넣은 제품이다. 푸딩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필수 첨가물 외에 어떤 추가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게 풀무원식품의 설명이다. 가격은 130㎖ 용량에 각 1800원이다.

또 이번 브랜드 확장을 기념해 생과일주스 라인업 패키지 디자인도 전면 리뉴얼했다. '물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과일'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환경을 감안해 라벨에 분리하기 쉬운 접착제를 사용해 재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아임리얼의 맛있고 건강한 과일 브랜드의 가치는 '소확행', '스몰 럭셔리' 등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만족감을 찾고자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아임리얼 브랜드를 연 매출액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확장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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