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정광고 학생들, 광산소방에 감사 손편지 등

기사등록 2019/05/30 17:30:18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정광고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31명이 감사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05.30. (사진 = 광산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정광고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31명이 감사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광고 학생들은 전날 '119 단체복'을 입고 월곡119안전센터를 찾아 편지와 과자를 전했다.

앨범 형태로 제작된 편지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 존경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학생들은 최근 교내 체육대회에서 119를 새긴 단체티셔츠를 입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상금으로 만든 과자와 함께 손편지를 써 전했다.

광산소방서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정광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교육을 펼치고 있고, 교내 심폐소생술 대회 심사를 맡아준 데 따른 감사의 표현이다.

응급 처치 교육을 받은 정광고 2학년 6반 박대호군이 지난 3월14일 운남고 앞에서 쓰러진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광산소방서는 손편지를 전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소방안전 교육을 했다.

◇광산구, 호남국제관광박람회서 문화예술행사 홍보

광주 광산구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문화예술행사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화려광산, 옛 것이 온다'를 주제로 월봉서원, 무양서원, 용아생가 등 문화 유산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소개한다.

광산구는 전통복 입기, 약첩 만들기, 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 운영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박람회 첫날 업무 협약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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