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DMF2019'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체험과 전시 부스, 플리마켓, 공모전 전시, 저명인사 특강 등 메이커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을 창작·제작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꾸며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Maker)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1일 오후 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뇌연구원에서 뇌파로 조종하는 ‘뇌파 드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오후 2시부터는 이동훈 팹몬스터 대표의 메이커 특강이 있으며 오후 3시에는 ‘레고 로봇 씨름대회’등이 개최된다.
2일에는 ‘인공지능을 이겨라’ 인공지능(AI) 오목 경기대회가 열리고 메이커 특강(대건고 박종필 교사), ‘원조 메이커를 만나다’를 주제로 메이커 교실(종이접기의 달인 김영만)이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되는 메이커 체험·전시부스에서는 11개의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 및 기업에서 3차원프린터, 레이저커터,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가상현실(VR)로 만나는 전시체험과 빵 도마 만들기,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대구 최초의 시민 참여형 메이커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메이커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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