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 '모델3' 가격 책정

기사등록 2019/05/28 19:12:43

보조금 교부 전 기준 30만~35만 위안선

【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에서 14일 테슬라 전기자동차들이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7.04.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3' 가격을 보조금 교부 전 기준으로 30만 위안(약 5150만원 4만3431달러)~35만 위안으로 설정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다만 최종적인 가격을 조정 중이기에 약간 변경이 생길 가능성을 전망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팔고 있는 모델3을 전량 미국으로부터 반입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이 되지 않는 한 수입관세 부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 시점에 모델3의 중국 시판가격은 수입관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7만7000위안이다.

모델3은 연내 가동하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통신은 가격 책정에 대해 테슬라 측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테슬라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모델3 가격을 오는 3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27일 미국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차량 가격 조정을 공표했다.

모델S와 모델X의 미국 판매가는 각각 3000달러(350만원), 2000달러(230만원)씩 5% 정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모델S 가격은 7만1250달러(8400만원), 모델X 경우 7만1950달러(8500만원)까지 떨어졌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