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도소폭동, 4개 교도소에서 총 57명 시신 발견
27일 마나우스 시내 세 군데에서 42명 질식사
전날 15명은 감방에서 목맨채 발견
【마나우스(브라질)=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의 아니지우 조빙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교도소 밖에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교도소 관계자는 수감자들 간에 파벌싸움이 폭동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현지 언론은 이 폭동으로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2019.05.27.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사이에 소요와 충돌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한지 하룻만인 27일(현지시간)에 다른 3군데 교도소에서 총 42명이 질식사한 채 발견되었다고 브라질 당국이 발표했다.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교정 당국은 42명의 사망자는 주도 마나우스의 교도소 세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 모두 질식사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전날인 26일에는 정오께 마나우스에 있는 아니시오 요빔 교도소 재소자들 간에 충돌이 시작돼 치안 병력이 증파됐지만 소요가 가라앉기 전에 이미 15명이 사망했다고 주 교정당국의 관리는 말했다.
사망한 15명의 재소자들은 낮시간에 각자의 방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교도소들은 이번 소요사태를 무사히 진압하고 재소자들을 모두 감방에 가두었다고 발표했다.
【마나우스(브라질)=AP/뉴시스】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주도 마나우스의 아니시오 요빔 교도소에서 소요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한 가운데 재소자들의 친척들이 26일(현지시간) 교도소 앞에서 사망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19.5.27 나중에 시신들이 발견된 3곳의 교도소는 현재 사망자의 정확한 숫자를 가리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담당 관리들이 말했다.
마나우스에서는 2017년 1월에도 폭동이 일어나 56명의 사망자를 냈다.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데 아메이다 교정국장은 상황은 이제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경찰 헬기가 교도소 상공을 순회하며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