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토토즐 페스티벌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4일 부터 오는 10월 5일 까지 매주 토요일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 등에서 여는 야간축제다.
페스티벌 이름은 80~90년대 인기 가요 프로그램이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차용한 것으로 '대전에서 토요일을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 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으로 널리 퍼지도록 유명 유튜버 초청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자"고 제안하면서 "토토즐을 찾아온 관광객이 대전시의 다른 문화행사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좋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시대에 맞는 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화 추진을 지시했다.
그는 "약속사업이나 통상업무 외에도 실국 자체적으로 대전시에 적합하고 시대에 맞는 정책을 새롭게 발굴하고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하라"면서 "이 달 부터는 시민 관심사업과 갈등관리 요소가 강한 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해 건별로 검토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밖에 허 시장은 대전에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적용되도록 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과 테미공원 배수지 활용, A형 간염 예방홍보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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