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묶인 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알-주베이르 장관은 이날 유조선 4척이 아랍에미리트(UAE) 연안에서 공격을 받은 지 1주일만에, 그리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드론을 이용해 사우디의 송유관을 공격한지 5일만에 이같이 말했다.
사우디는 자국 송유관이 공격받은 것에 대해 이란을 강력히 비난했다. 걸프 지역 관리들은 유조선들이 공격받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알-주베이르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손을 묶어둔 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산유국가 장관들은 21일 사우디에서 최근의 역내 긴장 고조와 관련해 회담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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