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은 19일 전날(18일) 폭우로 야쿠시마섬 아라카와 등산로 등에 고립된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하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6시께 야쿠시마섬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아라카와 등산로, 아라가와구치 등산로 등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쓰러진 나무로 길이 막히며 관광버스 4대가 고립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9일도 간헐적인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경계를 당부했다.
야쿠시마는 화산 폭발로 이뤄진 섬으로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관광지다. 해발 1300m에 위치한 삼나무 조몬스기(繩文杉)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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