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의원들 가운데 소수 의견을 주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어매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을 동시에 싸잡아 비난했다.
뮬러 특검은 지난 3월 말 조사를 마치면서 바 법무장관에게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바 장관은 이를 편집해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편집하지 않은 완벽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라고 바 장관을 압박하고 있다.
뮬러 특검의 조사를 자신에 대한 마녀 사냥이라고 비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제출 이후 자신의 결백이 입증됐다고 주장해 왔다.
어매시 의원은 "바 법무장관의 주장과 달리 특검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특정한 행동들을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는 그러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가이드라인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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