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지난 18일 광주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25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60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촛불을 켠 채 잠이 들었다'는 집주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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