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다가 오후(낮 12~오후 3시)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는 오는 20일 새벽까지 20~5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37.1㎜(17~18일)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영도구 42.5㎜, 해운대 38.5㎜, 사하구 30.5㎜ 등이다.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8.7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상됐다.
또 20일 오전까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8~13m의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 내외로 짧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후 이후 남해동부 앞바다와 동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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