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승무원·항공기 안전과 보안 위협받아"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항공편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DHS)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행 중단을 승인했으며,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이 실행에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승객과 항공기, 승무원의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고 있기에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상업용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케빈 맥앨리넌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의 평가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결정은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정과 고조되고 있는 긴장상태, 항공기 운항의 우발적 사고위험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항공편 운항 중단은 무기한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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