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초 학생들, 사진전 '금상' 상금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성금으로 기탁
15일 경남 거제시 대우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김 교사와 사진 촬영에 동참한 학생들은 지난 1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우초 1학년 매반 학생 일동 명의로 진주 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어린 학생들이 전달한 성금은 김 교사와 매반 학생들이 한국교총에서 개최한 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인 '아이들과 느껴보는 봄의 따뜻한 사랑'이 금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 20만원이다.
김 교사는 "사진 속 주인공이 아이들이기 때문에 시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아이들과 상의한 끝에 얼마 전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진주의 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가족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성금을 기탁하게 된 의미를 전했다.
김 교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타까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좋은 일을 하는데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주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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