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9주년, 민주묘지·금남로 시내버스 증회·통제

기사등록 2019/05/12 08:05:48

국립5·18민주묘지 시내버스 운행 연장

문화전당 앞~금남공원 차량 일시 통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제38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5·18민중항쟁 전야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2018.05.1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금남로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인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518번 버스를 22회 증회 운영하고, 평소 장등동까지 운행하던 매월06번 노선은 공원묘지까지 연장해 7회 증회하는 등 기념식장까지 가는 버스가 총 276회 운행된다.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모범운전자회 교통정리반 50여 명과 지도차량, 경찰 등이 현장에 배치돼 교통소통과 질서유지에 나선다.

광주시는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자정 12시까지 금남로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금남공원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한다.

이에 따라 5·18민주광장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2개 노선은 금남 4거리에서 우회 운행된다.

송상진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많은 참배객들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며 "일시적인 차량통제로 인해 교통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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