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속 트윗에서 추가관세 인상으로 얻을 관세 수입을 무역갈등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미국 농업과 농부들에게 효과적으로 할당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정치적 선전을 자세히 전개했다. 이 미 농업 지역은 트럼프 지지층이 크게 우세한 곳이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중국은 합의를 번복하는 짓을 다시 꾀하지 못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는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또 강조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갑자기 밝힌 방침대로 10일 0시를 기해 중국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추가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는 조치를 실행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9일부터 진행중인 상황에서 추가관세 방침이 그대로 실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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