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4일 시도회의를 소집해 최종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지난 9일 전국의 시도 부단체장들을 불러 버스파업에 대비한 각 지자체의 대응책 마련을 점검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실제 파업에 대비해 국토부내에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상황 대응 TF팀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손 실장은 현재 나와 있는 대책은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부재 해제, 도시철도 연장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이 망라돼 있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투입시간은 몇배이고 기사는 누가 채용할 것인지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 실장은 "필요하면 국토부가 발표하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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