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인영 선출에 "독주 멈추고 국회 정상화 노력해 달라"

기사등록 2019/05/08 18:10:08

"민주당 청와대 행동대장 아냐…책임감 보여야" 당부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2018.08.11. (사진=김현아 의원실 제공) imzer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국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이인영 원내대표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도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신을 망각한 집권여당 민주당이 독단과 독주를 멈추고 다시 국회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집권여당의 예행연습은 이제 끝났다.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 돌아와 야당과 함께 국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청와대 거수기도, 청와대 수석의 하명을 수행하는 행동대장도 아니다"라며 "청와대가 아닌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회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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