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성매매 집중 단속 통해 93명 입건

기사등록 2019/05/08 10:22:17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에서 성매매 업소 업주와 성매수를 한 남성 등 수십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집중 단속을 벌여 성매매 업소 업주 및 여성, 성매수남 등 9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단속 과정에서 확보한 업소 보증금 등 3900만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했다.

이번 단속서 경찰에 붙잡힌 성매매 업소 업주 및 여성은 원룸을 임대한 뒤 불법 마사지숍 등 34곳에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오피스텔 및 키스방, 마사지숍 등에서의 음성적 성매매가 증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해 지능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과 협업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적극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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