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러시아 의료진 초청 강원권 의료웰니스 체험

기사등록 2019/05/07 06:00:00
【원주=뉴시스】강원 원주혁신도시 한국관광공사 사옥 전경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의료진과 여행사 대표를 초청, 강원도 의료웰니스 관련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6~11일 6일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의료진과 여행사 대표를 초청, 강원도 의료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

팸투어에는 하바롭스크의 피부과, 외과, 치과, 정신과 등 의사와 병원장 9명과 극동지역 여행사 대표 2명 등 1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공사에서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중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과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를 포함, 강릉동인병원,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단지 등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웰니스 관광자원과 관련 산업시설을 탐방, 체험한다.

앞서 공사와 강원도는 지난 2017년 이래 도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사 팸투어, 현지 의료박람회 참가 등 해외 판촉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이에 따라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의료웰니스 시설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공사와 강원도는 플라이 강원 출범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향후 강원도와 육로 및 크루즈 관광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 극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홍보 판촉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