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볼턴 명의 성명 발표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이란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들을 중동지역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 명의의 5일(현지시간)자 성명에서 "미국 및 동맹국들의 이익에 대한 그 어떤 공격시 가차없는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점을 이란 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미국은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과 폭격기 부대를 미 중부사령부 지역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이란 체제와 전쟁을 추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공격에도 대응할 완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셔우드 국방부 대변인 역시 CNN에 백악관 성명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 4월 8일 이란은 미국 정부가 자국의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공식 지정하자, 중동에 주둔하는 미 중부사령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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