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책네트워크는 대구시와 시의회의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조례 제도화를 돕는다.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동인동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좋은정책네트워크 발족식을 열었다.
좋은정책네트워크 발족에 나선 이들은 대학교수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가 주를 이뤘다.
강우진 좋은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지방자치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좋은정책네트워크는 지방자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강 위원장은 발족식에서 '지방자치 혁신 32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주민 참여 예산제 혁신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시책, 대구형 지역 화폐 유통, 무분별한 대규모 점포 입점 규제 등이 대표적이다.
발족식 후에는 '대구 사회서비스원 활동 방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이어졌다.
이 정책토론회는 대구시가 '대구사회서비스원'을 4월1일 전국 최초로 개원한 데 발맞춰 비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구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복지 분야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돕는다. 온갖 비리 의혹과 인권유린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대구시립희망원의 장애인 탈시설도 지원한다.
김보영 영남대 교수는 정책토론회 대표 발제에 나서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중요성을 짚고 8개 구·군별 지역 생활 보장 체계 구축 등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좋은정책네트워크는 주민자치, 노동민생, 사회복지, 공공기관 4개 팀으로 나뉜다.
위원장은 강우진 경북대 교수가 맡고 이소영 대구대 교수, 이원준 전 대구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김보영 영남대 교수,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이 팀장 겸 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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