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차려준 80대 할머니 폭행하고 돈 뺏은 60대 구속

기사등록 2019/05/02 08:53:33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에서 80대 노인을 폭행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60대가 범행 세 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일 강도상해 혐의로 A(6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월24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B(81·여)씨의 집에 들어가 B씨를 때리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인데 밥을 달라"며 B씨에게 접근한 뒤 식사를 마친 뒤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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