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강원산마물 한마당축제장은 화창한 봄 날씨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춘천 춘천역앞(옛 캠프페이지)에서 열린 축제장에는 4만1000여 명(주최측 잠정집계)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산나물(임산물) 전시판매, 목재체험장, 산림정책 홍보관, 산나물 요리경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봄을 만끽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산나물 등 농특산물 판매장은 사람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등 인기를 독차지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한 임산물경매, 요리경연, 산나물 가요제와 풍물놀이 떡메치기, 산나물퀴즈, 노래.품바.난타공연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대성황을 이뤘다.
강원도 김용국 녹색국장은 “이번 행사는 산채를 매개로 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산채 홍보와 소비층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제에는 5만여 명이 찾아 5억1000만원이 판매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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