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부의 97% 200달러 미만
종전 24시간 기록 오루어크 610만달러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24시간 동안 모인 기부금이 630만달러(약 73억1500만원)에 이른다고 바이든 선거캠프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일 오전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바이든 선거캠프에 따르면 출마 선언 후 24시간 동안의 온라인모금은 미국 50개 주에 걸쳐 10만7431건이며, 개인 기부자는 9만6926명이다. 기부금 규모는 평균 41달러이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온라인 기부의 97%가 200달러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바이든의 24시간 모금액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1위이다.
종전 24시간 최고액은 지난달 대선 출마를 선언한 베토 오루어크 전 하원의원(텍사스)의 610만달러였다.
지난 2월 출마를 선언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24시간 동안 590만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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