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후원부진…정부차원 지원 약속"
"대통령 말씀 통해 국민 관심 끌어 올릴 계획"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을 찾아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광주는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르는 등 국제대회 경험이 없지 않기 때문에 대회 직전까지 시설은 완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 경기로 동아수영대회가 유치돼 있어 대회 준비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남은 것은 시설완비,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한 사람, 홍보, 안전점검 등인데 순탄하게 진행되리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 총리는 수영대회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과 입장권 판매와 후원 부진에 대해 걱정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입장권 판매와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 부분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아니다"며 "총리실이 앞장서서 입장권 판매 테이프를 끊을 것이며 후원 부분은 억지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까 조심스럽게 접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북한 선수단 수영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이 총리는 "관련 대화는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있고 오늘 부터 몇달 사이에 상당한 정도의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움직임이 있다면 수영대회 참가에도 좋은 영향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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