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불꽃축제’ 티켓 6000석 다음달 28일부터 판매

기사등록 2019/04/25 09:42:4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0월 27일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펼쳤다.  2019. 04.2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부산불꽃축제’의 티켓 판매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불꽃축제 티켓은 테이블·의자를 갖춘 R석(12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4800석) 등 6000석과 협찬사와 소외계층 초대석 등 2300석을 포함해 총 8300석 규모이다.

 티켓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5월 28일 여행사 단체 판매를 시작으로 6월 26일 조기예약(얼리버드) 1000석을 20% 할인 판매 후 7월 10일부터 일반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5일 부산지역 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15회 부산불꽃축제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부산 유치 기념’ 이벤트로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아시아 최고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성장한 부산불꽃축제는 초대형 불꽃연출을 추가로 편성하고, 11월에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와 축제조직위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서울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설명회에는 아세안국가 관광객 모객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사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부산시는 부산불꽃쇼에 더 많은 아세안국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분주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의 티켓파워가 커지면서 외국 관광객들과 타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 올해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불꽃연출 확대 및 관람객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에 투입, 불꽃축제 콘텐츠 향상 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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