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CNN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14명이 실종됐고, 8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0여개의 건물들이 지진으로 파손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공급이 중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에서 이틀 연속으로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지난 23일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규모 6.4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필리핀 북부 로손섬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지진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사마르 섬 투투비간으로부터 동쪽으로 13㎞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비교적 깊은 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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